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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의 공포감이 이 영화의 시작이란다.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시작되는 연휴에 

지하주차장을 폐쇄한다는 안내방송이 나갔지만 

폐쇄시간이 임박해서 회사를 빠져나가려했던 영우에게 닥친 엄청난 시련..



사이코패스인 준호에게 발목을 잡힌 영우가 그 넓은 

지하주차장을 빠져나오기 위해 벌였던 사투가 생각보다 

꽤 다이나믹하고 위태롭게 펼쳐지는데 강예원 배우는 

트라우마 치료 같은거 한번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정적으로 촬영했다.



그런데 극의 중반쯤 가면 이상한 무리들의 목소리가 등장하게 

되고 그들이 이 사건을 조종하고 있음을 암시적으로 알려줌과 

동시에 그들과 준호는 연결되어있는 지점이 보인다.

이때부터는 살짝 섬뜩하더라.



이 일련의 일들이 누군가의 조종에 의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흔히 말하는 관음증 같은것이라...

짧은 시간 짧은 회차로 찍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찍은 티가 나서 보기가 좋았던 영화.

쿠키는 따로 존재하질 않으니 참고들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