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국회의원 박주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법조인이자 정치인인데요


대한민국의 제20대 국회의원이며 지역구는 서울 은평구 갑 지역이고, 소속 정당은 또한민주당입니다. 

정계 입문 이전에는 변호사 활동을 해와서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던 인물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세상을 떠난 단원고 학생들의 유족들을 위하여 뛰었던 걸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사실 그 이전부터 여러가지 사회적 갈등이 있는 곳에선 주로 약자된 사람들의 편에 서서 활동해온 사람입니다.

그러나 변호사 신분으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는 회의감을 느끼던 와중에 문재인 당시 또한민주당 대표 측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고 이를 받아들여 본격적으로 정치인의 길에 뛰어들었습니다.


성함

박주민[朴柱民-ParkJumin]

출생일

19731121[45]

출생지

서울

출신가문

무안박씨

혈액형

O

최종 출신학교

서울대학교 사법학학사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서울 은평구갑



진보 색채가 매우 강해 호불호는 많이 갈리나 거이 역대급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정치인이기도 한데요

원래부터 공부를 잘 했던 건 아니었는데 중학교 때 열심히 공부해서 대원외고에 입학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대원외고에 들어와서 보니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이 워낙 많아서 거기선 잠시동안은 하위권에 머무른 기간이 있다고 합니다. 

다시금 심기일전하여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였고,  재수 끝에 서울대 법대에 합격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는 원래 법쪽엔 관심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어릴 땐 돈 굴리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적성에 맞는 경영학과를 지망했었으나, 막상 시험 점수가 생각보다 잘 나오자 

그 점수 가지고 경영학과에 가기는 아까워서 법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고 합니다.



경쟁적인 학교 분위기에 압박되어 공부만 한 반작용으로, 대학 진학 후 사회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학 재학 중 21세기 진보학생연합에선 활동하면서 법대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하였습니다. 졸업 후 공군 장교로 병역을 마쳤습니다.

문재인 대표의 인재 영입으로 입당한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공천이 계속 늦어지면서 출마 여부 자체가 불투명한 지경에 이르렀으나, 2016년 3월 20일에 드디어 서울특별시 은평 갑 지역에 전략공천이 확정되었습니다. 


국민의당 김신호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한 결과, 여론조사를 통하여 4월 10일 박주민 후보가 은평 갑 단일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단일화 경선 조건이 국민의당 김신호 후보 쪽에겐 유리한 방향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박주민 후보 측이 이를 수용하였고 반전이 일어난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서울 지역에선 이뤄진 또한민주당 국민의당 간의 첫 야권 단일화이기도 합니다. 



외부 영입 인물이긴 하지만 당내 지지 기반이 전혀 없고 공직자 당선 선거 경험도 전혀 없는 사람이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에 출마하여 한 방에 성공한 셈입니다. 초선에 바로 여당 최고위원까지 오른 전설적인 인물로써 서울 은평구라는 곳이 이전부터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었고 박주민 의원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이미경 전 의원이 내리 3선을 하면서 지역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놓은 것도 한몫을 했습니다. 이미경 전 의원은 당 지도부에 의해 컷오프되었으나 반발 없이 박주민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적극 후원하였습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유세 과정에선 세월호피해자가족협의회의 법률대리인을 맡아서 열성적인 활동을 하여 세월호 유가족들에겐 신망이 두터운지라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선 희생된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유족 여러 명이 자원 봉사를 하러 은평구까지 와서 전화 홍보, 사무실 청소, 선거 유세 등을 도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