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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깊은 연기와 실제감이 살아있는 케릭터 

대한민국 대표 국민 배우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의 유머 하드캐리로 완성된 초특급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

   [엑시트]의 예고편과 포스터를 본 예비 관객들은 “전투복인 줄 알았는데 쓰레기봉투였어?”, 

“이 영화 도대체 정체가 뭐죠? 매우 웃깁니다”, “의외의 복병입니다”, “신선하고 웃기네요” 등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유쾌한 영화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예고편과 포스터처럼 [엑시트]는 지금까지의 재난 영화와는 다른 새로운 접근 방식이 관심가는 영화인데요

매우 심각하지 않게, 그러나 그저 가볍지만은 않게 재난 탈출 상황을 풀어나가는 

[엑시트] 만의 밸런스는 명품 배우들의 지원 사격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배우 고두심과 박인환이 용남의 부모로 출현해 관객들의 눈물, 콧물, 웃음을 쏙 다 빼놓을 예정입니다. 고두심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 용남이지만 대학 졸업 후에도 뒷바라지 해야 하는 자식의 신세에 대해 애써 불만을 표현하지 않는 엄마의 마음을 완벽하게 표현해냈습니다. 박인환은 독립하지 않은 자식 용남과 수십 년간 같이 살아온 부인에겐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지만 집안의 권력은 애초에 내려놓은 겉모습만 가부장적인 아빠를 완벽하게 연기합니다. 두 명품 배우가 극의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게 잡아준다면 





여기에 웃음 원자폭탄을 투여하는 것은 용남의 첫째 누님 정현 역할의 김지영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용남의 딱한 처지를 공격하는 첫째 누님 정현의 활동상은 영화 [극한직업]에선 선보인 잔소리 9단 아내의 모습보다 더욱 진화됬습니다. 조정석과 김지영이 펼칠 천연덕스러운 남매 합은 [엑시트]의 웃음 포인트. 세 배우뿐만 아니라 황효은, 이봉련, 김강현, 강기영, 배유람, 여러빈 등 [엑시트] 이후 웅장하게 조명 받을 배우들의 활동상 또한 눈여겨볼 만합니다.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으로 완성해낸 생동감 넘치는 케릭터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올 여름 극장가에 찌릿하고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영화 [엑시트]. 

기막히게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선보이는 환상의 팀워크를 기대해도 좋습니다. 

영화를 재밌게본 제 입장에서는 또 관람할 의향이 100%인데요 ^^ 조금이나마

기대를 했던 쿠-키는 별도로 없어서 살짝 아쉬움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