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수위가 높아서 진짜 깜짝 놀랐다. 지난주 개봉한 과 딱 반대 노선을 걷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이 유쾌함의 탈을 쓴 유치함이라면, 는 유쾌함의 탈을 쓴 잔인함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영화를 보기 전 헬보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만들었던 (2004)와 (2008)도 전혀 보지 않았었는데, 이번 는 전작들과 연관 없는 리부트 작품이라 했기에 낮은 진입 장벽을 벗 삼아 별생각없이 예매를 했다. 영화는 시리즈의 첫 편임에도 인물이나 시대 배경을 설명하는 데에 큰 비중을 두지는 않는다. 물론 시작부터 중간중간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이야기가 첨가되어 있지만 아주 지긋할 정도로 꼼꼼한 부분은 없다. 캐릭터 자체부터 쿨내가 진동하기 때문에 적절히 넘어가다 보면 큰 ..
두근두근 연예계
2019. 4. 10.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