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를 좋아하진 않는데, 그 이유는 그저 놀라게 하거나 잔인하기만 한 영화뿐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 생각을 깨준 작품이 이었고, 공포감을 떠나 사회적 편견에 대한 메시지도 담고 있어서 좋은 영화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의 감독인 조던 필의 차기작이 개봉했다 로튼 토마토 100%에 ‘미친 극찬 반응’이라는 수식어까지. 사실 나는 2017년에 개봉했던 을 보고는한동안 커피를 못 저어 먹었다. (아직도 생각난다...그 장면...) '어스' 초반 텔레비전 방송을 유심히 관찰하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대번에 알 수 있다(숫자를 주목해야). 전작인 '겟 아웃'처럼 시종일관 재기 발랄하다. 단 미스터리와 주제는 그때처럼 효과적으로 엮이지 않는다. 겟 아웃은 반전 카드를 중반에 까고도 끝까지 긴장을 이어..
두근두근 연예계
2019. 3. 27. 07:00